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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강원도 추천 여행지

안반덕_10월 추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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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에서 만나는 초록세상 안반덕







봄이면 감자밭, 가을이면 배추밭으로 뒤덮인다.(사진 참조)

 용평리조트 입구에서 송천을 따라 도암댐 

방향으로 내려가다 피골마을을 지나면 

왼편에 피동령으로 오르는 길이 나타난다. 

경사가 매우 급한 길을 오르면 안반덕의 장관이 펼쳐진다.(사진 참조)


평창과 강릉의 경계,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에 

배추고도 안반덕이 있다. 떡메로 떡 반죽을 칠 때

 밑에 받치는 ‘안반’처럼 우묵하고 널찍하다는

 뜻의 안반데기를 지금은 안반덕이라고 부른다. 

안반덕은 우리나라 최대 고랭지밭으로서 10월이면 

푸릇한 배추가 끝없이 장관을 연출한다. 

형상은 산인데 어찌 이곳이 밭이 되어 있을까? 

이곳은 1960년대만 해도 잡목이 무성한 척박

 한 땅이었다. 화전민이 하나둘 모여 돌투성이 

밭을 갈아 땅을 개간하기 시작해 지금의 기름진 

대지가 됐다. 사람의 땀과 눈물이 일구어낸 

장엄한 삶의 풍경이 바로 안반덕이다. 

해발 1,100m가 넘는 안반덕은 고지대라서 

아침이면 운무와 햇빛의 조화로 혼을 빼놓는다.

 그리고 감자꽃 필 때와, 수확하기 전의 배추밭과, 

눈 쌓인 설원의 모습으로 계절마다 옷을 바 꿔 

입으며 제각각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래서 사진 좀 찍는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이어지고 그들의 방문은 끊임이 없다.



주변 볼거리: 앙떼목장, 노추산 돌담, 매봉산, 추암, 솔섬

먹거리: 곤드레 나물밥, 산채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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